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가 과천시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장애학생 1:1결연을 위한 2017년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랑의끈연결국민운동본부 정덕환 총재,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신용식 회장, 연예인 홍보대사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해 전국의 신체장애인복지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초대가수의 공연이 진행됐고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내빈소개, 축사와 더불어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이 마련됐다.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장애학생의 어머니 송순랑(49,강원도 강릉시)씨는 “사랑의끈연결운동과 같은 행사들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랑의끈연결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날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신용식 회장은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이임식을 가졌다. 신용식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장애계를 돌아보니 장애를 가진 노인들이 독거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를 떠나지만 명예회장으로서 장애를 가진 노인들을 위한 복지를 시작해야겠다.”는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꿈과 희망의 실현을 위한 교육나눔실천사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희망씨앗장학생, 나눔교육, 멘토링 서비스와 1:1결연,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