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역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에 약 855억 원 투입
휠체어 탑승 설비 장착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증차 지원동행복권은 3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특별교통수단 운영사업’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차량이다.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 휠체어 이용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올해 복권기금은 전국 11개 지역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사업에 854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1억900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 중 부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운영사업비로 복권기금은 지난해 대비 22억5,900만 원 증가한 107억2,9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두리발은 전체 운영예산 191억 원 중 56%를 복권기금으로 활용했다.
두리발은 현재 등록회원 3만4,604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187대 차량을 이용해 평균 배차시간은 16분,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올해 21대를 증차하고, 노후 차량 15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두리발팀 안태현 복지매니저는 “복권이 장애인복지 등 공익사업에 쓰이는 것을 알고 감명을 받았다.”며 “두리발로 일상적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 등 복권 판매 수익금 일부가 기금으로 조성돼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복권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